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토트넘의 새로운 공격진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에 대한 협상을 제안하면 들어줄 의사가 있다. 프랭크 감독도 클럽의 허락이 있으면 토트넘과 대화하는데 관심이 있다.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이 더 큰 클럽으로 떠나는 것을 막고 싶어하지 않지만 싼값에 팔아넘길 생각은 없다'고 전했다.
영국 더선은 8일 프랭크 감독이 부임할 경우 토트넘의 예상 베스트11을 예측해 소개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의 공격수로 비사가 나서고 텔, 에제, 디블링이 공격을 이끌 것으로 점쳤다. 베리발과 히울만 중원을 구성하고 우도지, 판 더 벤, 게히, 포로가 수비진을 구축할 것으로 예측했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킬 것으로 점쳤다.
더선은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무려 65골을 실점했고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 로메로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 비수마와 벤탄쿠르는 기복이 있었고 베리발의 새로운 파트너가 필요하다. 프랭크 감독은 덴마크 출신 히울만을 영입할 수도 있다. 토트넘은 텔을 바이에른 뮌헨에서 영입할 수도 있고 손흥민이 떠나면 손흥민의 자리를 채울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더선은 토트넘이 다양한 포지션에서 선수를 영입해 선수단을 개편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9일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감독 부임설은 음뵈모의 다음 행보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음뵈모는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높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앞두고 있다'면서도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는다면 토트넘은 음뵈모 영입에 뛰어들 것이다. 프랭크 감독은 음뵈모 영입을 원한다는 뜻을 토트넘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뵈모는 주로 오른쪽 측면에서 뛰지만 스트리이커 역할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 토트넘이 음뵈모를 영입한다면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음뵈모는 지난 2021-22시즌 브렌트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음뵈모는 지난 시즌 브렌트포드가 치른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모두 출전해 2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시즌 동안 136경기에 출전해 42골 2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토트넘의 차기 감독으로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이 가장 유력하게 언급되는 가운데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 선임과 함께 브렌트포드 핵심 공격수 음뵈모까지 영입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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