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이 9일 측면 수비수 여승원 영입을 발표했다.
여승원은 대동 세무고-명지대 출신으로 2022시즌을 앞두고 K리그2의 전남 드래곤즈에 자유선발로 합류했다.
2022시즌 6R 안산 그리너스 홈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K리그2 데뷔전을 치렀고 리그에서 13경기 출전하는 등 무난하게 안착을 했다. 다음 시즌에는 천안시티와의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이자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역전승에 기여했다.
여승원은 전남 소속으로 3시즌 동안 38경기 2득점을 기록한 뒤 올시즌에 자유계약으로 충북 청주로 이적했다. 현재까지 14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수비수로 자리를 굳혔다.
대전은 측면에서의 민첩함과 날카로운 크로스를 갖추고 있으며 빌드업에 강점이 있는 여승원 영입을 통해 우승권 순위 유지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여승원은 “팀 전술의 빠른 적응을 통해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위에서 팀 분위기라든지 팬 문화 등에 대해 많은 얘기를 해 주었고 멋진 경기력으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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