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김남주가 드라마 촬영 때 차고 나왔던 완판 시계를 자랑했다.
최근 김남주는 유튜브 '김남주'에 출연해 애정 템을 공개했다. 김남주는 "오늘 소개할 물건들은 나한테 가장 소중한 물건들을 알릴까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메탈줄로 꾸며진 미키마우스 시계를 공개하며 "이거는 '내조의 여왕' 할 때 찼는데 완판이 되고 또 찍어냈는데 또 완판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명품 시계 같지 않나. 아니다. 디즈니 시계인데 그때 당시 엄청 쌌었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했고 제작진은 "2만 5천 원이었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가격을 듣고 놀라며 "5만 5천 원 아니냐"라고 되물었다. 김남주 효과로 프리미엄까지 붙었던 대란 템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제작진이 말해 놀라움을 샀다.

시계를 찬 김남주는 지금 옷과 어울리다며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당시 스타일리스트가 시계를 가지고 왔는데 너무 예쁘다고 말하면서 찼다. 드라마에서 '나이롱' 환자로 누워 있는 신에서 시계가 돋보였던 것 같다. 이 시계가 이렇게 이슈 될 줄은 몰랐다. 현장 스태프들은 이 시계를 여자친구 사준다고 구하느라 난리가 났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입고 있던 김남주의 티셔츠도 소개했는데 테무에서 구매했다고 소개했다. "3500원이다. 지금 찾아보니 6500원인가 하던데 내가 여러 가지 사서 몇 개 건졌다. 테무에서 사려면 뚫어지게 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배우보다는 엄마의 삶이 행복했다"라며 20년 동안 간직한 딸의 배냇저고리와 옷, 신발을 공개했다. 정성껏 고이 접어 보관한 옷들을 보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는 "아기들이 뭘 기억하겠냐. 내 만족이다. 내가 사고 싶었다. 인형 옷 같지 않나. 그립다"라고 말했다. 딸 사진을 꺼내며 "헤어스타일이 5살인 것 같다"라고 말했고 똘망 똘망한 눈에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 딸에 대해 "승우 오빠 어릴 때를 많이 닮았다. 지금은 섞어 닮았다"라고 답했다.

한편 김남주가 소개한 시계는 디즈니 브랜드로 정통 아날로그 방식의 메탈에 미키 마우스를 접목하여 패션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클래식하면서 고급스러운 메탈 케이스와 밴드로 돼 있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가격은 현재 6만 원대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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