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강하늘의 이상형이 공개됐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하늘 연예인 안 만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다. 이는 지난달 유튜브 '인생 84'에 강하늘과 박해준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한 장면으로 지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강하늘은 기안 84를 보며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수줍어했다. 또 기안 84에게 "방송에 나온 모습이 저랑 너무 비슷하시다. 맨날 여름에 빨래한 것을 그냥 입고 나가는데, 왜냐하면 걷다 보면 마르니까. 그러면 제 친구들이 '얘 이상하다'라고 비난한다. 납득이 안 됐는데 방송에서 기안 84가 그렇게 하는 걸 보고 동질감을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여기 내 삶의 방식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폐소공포증이 있어서 차 타는 걸 어려워한다. 그래서 기안 84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다"라고 말하자 기안 84는 고개를 끄덕이며 "나도 차를 좀 힘들어해가지고 차보다는 오토바이를 탄다"라고 말했다.
강하늘은 "아예 군대도 오토바이로 갔다. MC 군사경찰로 호위 임무를 수행하는 일명 싸이카헌병으로 갔다"라고 덧붙였다. 강하늘의 본명은 김하늘로 배우 김하늘과 생일까지 똑같아 캐스팅 제의가 동명이인인 김하늘에게 계속 갔고 이에 강하늘로 개명한 사실을 알렸다.

비연예인과 만나는 강하늘에게 기안 84는 연애관에 대해 물었고 강하늘은 "'연예인 안 만나야지'라고 해서 무조건 적인 건 아니고 연인이랑 얘기하면서 얻는 것들도 되게 많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까 다른 직종에 있는 분들을 만나고 싶다. 지금까지도 비연예인이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지하철에서 쪽지 드렸던 분도 계시다. 앞에 앉아 계셨는데 힐끔힐끔 눈이 계속 가더라. 저 사람은 굉장히 선할 것 같아 휴대전화 번호를 적어서 줬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안 84가 "대단히 용기가 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시언이 부산진역 앞에서 고백한 경험을 이야기하려고 하자 "궁금하지 않다"라고 딱 잘라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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