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제안은 시간 문제…차기 감독 후보 1순위, 클럽과 감독 모두 토트넘행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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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프랭크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한 토트넘의 차기 감독이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클럽은 신중하게 고려한 끝에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을 발표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클럽의 전통이었던 공격축구를 펼쳤고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클럽 역사의 새로운 장을 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업적은 우리 모두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 2년 동안 헌신을 보여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감사를 전한다'면서도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클럽을 위해 변화를 추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결정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프리미어리그 성적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우승은 클럽 역사상 가장 위대한 순간 중 하나지만 승리에 따른 감정에 따라 결정을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에 대해 '우리가 내려야 했던 가장 어려운 결정 중 하나였다. 가볍거나 성급하게 내린 결정이 아니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우리에게 훌륭한 발판을 마련해줬다. 새로운 감독 임명 소식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당신은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당신은 당신 만의 방식으로 했고 클럽에 수십년 만의 최고의 순간을 가져왔다. 우리는 평생 그 추억을 가지고 갈 것이다. 나를 믿고 주장을 맡겼고 나의 경력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 중 하나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영원한 레전드'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8일 '브렌트포드는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에 대한 협상을 제안하면 들어줄 의사가 있다. 프랭크 감독도 클럽의 허락이 있으면 토트넘과 대화하는데 관심이 있다. 브렌트포드는 프랭크 감독이 더 큰 클럽으로 떠나는 것을 막고 싶어하지 않지만 싼값에 팔아넘길 생각은 없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프랭크 감독의 계약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1000만파운드(약 184억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식적인 접근이 아직 없지만 토트넘이 프랭크 감독 선임을 위해 접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감독은 2018년 10월부터 브렌트포드 감독을 맡아 2021년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모림 감독을 선임하기에 앞서 차기 맨유 감독 후보 중 한 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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