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펜싱선수 오상욱이 '초등교육 이수'에 자부심을 드러내며 김태균의 가방끈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낸다.
5일 방송되는 tvN '핸썸가이즈'(이하 '핸썸즈')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오상욱과 함께 신승호를 대신해 일일 게스트로 출연한 야구선수 출신 해설위원 김태균이 서울 선릉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 가운데 오상욱이 가방끈 논쟁을 촉발시켜 이목을 집중시킨다. 밥값내기 퀴즈 승률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김동현이 "아무래도 멤버들 간의 지식수준에 차이가 있지 않냐. 저는 글로브만 꼈지만 여러분은 나름 공부도 하시고, 사회 문물도 접하시지 않았냐"라며 억울함을 드러내는데, 이에 오상욱은 "저도 가방끈 엄청 짧아요"라며 김동현의 변명을 단칼에 방어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게스트로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등장해 순도 100%의 뇌순남 매력을 뿜어내며 "저는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야구를 시작했다"라고 밝히자, 오상욱은 "저는 중학교 1학년때부터 운동했다"라며 '초등교육 완벽 이수자'로서 자부심을 드러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오상욱과 김태균은 본인의 유식함을 어필하기 위해 치열하고 유치한 싸움을 벌여 눈길을 끈다. 하지만 김태균은 "저는 오늘 키칭데이(?)라고 생각하고 왔다"라며 '치팅데이'를 '키칭데이'로 둔갑시키는 실수를 시작으로, 샤부샤부를 눈앞에 두고 돌연 오상욱에게 "펜싱에도 샤부가 있지 않나?"라며 '사브르' 종목을 '샤부'로 탈바꿈시키는 등 시종일관 뇌순남 매력을 폭발시켜 폭소를 자아낸다고.
이에 맞서는 오상욱 역시 '초등교육 이수자'라는 타이틀이 무색하게 사칙연산 실수를 연발, "너무 간절해서 안 되는 것"이라며 올림픽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웃음 폭탄을 안긴다는 전언이다.
'핸썸즈' 26회는 5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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