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이적 추진'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감독 꿈의 수비수와 접촉…'센터백 또 영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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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브/게티이미지코리아에스테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영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푸스발트랜스퍼는 4일 '김민재는 PSG 이적설이 있고 콤파니 감독은 이미 김민재의 후임자와 협상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후임자를 물색했고 번리의 수비수 에스테브가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자신의 제자였던 에스테브와 대화를 나눴다. 에스티브는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에버튼과 크리스탈 팰리스의 관심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23살의 프랑스 출신 센터백 에스테브는 지난 2021-22시즌 몽펠리에에서 프랑스 리그1 데뷔전을 치렀다. 에스티브는 2023-24시즌 번리로 임대되어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번리는 강등을 피하지 못했다. 에스테브는 2024-25시즌 번리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46경기에 출전해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다. 번리는 2024-25시즌 챔피언십에서 2위를 기록하며 한 시즌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바이에른 뮌헨이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콤파니 감독에게는 꿈의 수비수다.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 경쟁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고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며 '바이에른 뮌헨은 새로운 센터백을 집중적으로 찾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에스테브 영입 유력하다. 번리에서 에스테브와 함께했던 콤파니 감독은 에스테브에게 직접 연락해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또한 '에스테브는 장신에 뛰어난 기술을 갖춘 센터백으로 평가받는다. 번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에스테브의 계약기간은 20209년까지이고 영입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최근 이적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컬쳐PSG는 4일 'PSG는 클럽월드컵과 클럽 미래를 위한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최우선 순위는 오른발잡이 센터백'이라며 'PSG가 영입을 고려하는 옵션 중 하나는 김민재'라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부진한 시즌을 보냈고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를 영입해 센터백을 보강했다'며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뿐만 아니라 왼발에도 문제가 있어 클럽월드컵에서 활약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메르쿠르는 3일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있고 잠재적인 구매 희망자가 있지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이적이 어려울 수 있다. 김민재의 이적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게 진행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000만유로에서 4000만유로 사이의 이적료를 제시받는다면 김민재를 방출시킬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또한 '김민재는 부상 우려로 인해 이적이 지연되고 있다. 김민재는 첼시, 뉴캐슬 등 프리미어리그 클럽 뿐만 아니라 유벤투스, 인터밀란 이적설이 있지만 구체적인 제안은 없었다. 이유는 명확하다. 김민재는 수개월 동안 아킬레스건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김민재/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 매체 90min은 2일 '김민재는 여전히 아킬레스건 문제로 고통받고 있다. 김민재의 상황은 콤파니 감독에게 딜레마를 안겨준다.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월드컵에서 김민재를 잃을 위기에 처해있다'며 '김민재가 2024-25시즌 마지막 3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충분한 회복 시간을 가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바이에른 뮌헨의 계획이 효과가 없을 수도 있다.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클럽월드컵 초반에 출전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언급했다.

이 매체는 '김민재가 없는 바이에른 뮌헨은 훈련된 센터백이 없다. 우파메카노는 무릎 부상 후 재활 중이고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있을 만큼 컨디션이 회복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다이어는 6월 30일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 때문에 클럽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이토는 중족골 골절로 인해 수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요나단 타는 현재 상황에선 7월 1일이 되어야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수 있다. 콤파니 감독은 센터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가 스타니시치가 유일하다'고 우려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레버쿠젠과 계약이 만료된 센터백 요나단 타 영입에 성공한 가운데 클럽월드컵에선 여전히 수비수 부족을 겪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요나단 타 영입 이후에도 센터백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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