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침수 위협 잡는다…450억원 대규모 예방 사업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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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완도군이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해수면 상승에 대응해 군내리 일원의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규모 사업에 착수했다.    

환경부 주관의 이번 '침수 예방 사업'은 만조 시 바닷물 역류와 집중호우, 태풍으로 반복되는 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450억원(국비 320억)을 들여 노후 관로 3km를 개량하고 배수 펌프장 1개소를 신설하는 사업은 6월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미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80억원을 투입해 부분적인 침수 예방 사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대규모 사업으로 완도읍의 수해 위험을 완전히 해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으로 사업 완료 시기를 앞당겨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대비한 이번 사업은 완도군의 방재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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