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의 푸른 보석'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 6월7~8일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서천군이 오는 6월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마산면 문화활력소와 인근 블루베리 농장 일원에서 '제2회 서천 블루베리 축제'를 개최한다.

지난해 첫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지역민과 관광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올해 축제는 한층 더 풍성한 프로그램과 다양한 즐길 거리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천군은 전국 최대 규모인 30헥타의 비가림 블루베리 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고품질 서천 블루베리의 우수성과 '서래야' 농산물 브랜드의 경쟁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서천의 푸른 보석, 베리베리 블루베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블루베리 수확 체험과 간식 만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블루베리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팝업카페, 소원나무 만들기 등 다채로운 상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날 무대 행사도 다채롭다. 초대가수 공연과 서천 필 오케스트라 연주, 마술 공연, 군민 노래자랑, 주민자치 동호회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축제 첫날인 7일 오전 11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서천 블루베리 마스코트 '서블리 & 마루'가 관람객 앞에 처음으로 공개되며 테이프 커팅식도 진행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지난해 첫 블루베리 축제가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올해는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서천 블루베리 축제가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