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오는 6월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정암리 와요지와 백제기와문화관 일원에서 생생 국가유산 사업의 일환으로 '백제기와 교류 워크숍, 봉황산경'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한국, 일본, 대만 등 3개국의 도예·조형 예술가 8명이 참여해, 고대 동아시아 문화 교류의 상징인 '기와'를 주제로 전통 기술을 공유하고 창작 작업과 문화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워크숍 기간 동안 동아시아 기와의 역사와 의미를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형 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마지막 날인 6월 19일에는 '작가 오픈 토크쇼'와 '스튜디오 투어'가 열려, 관람객과의 직접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조형 작업 공개 일정은 6월13일, 14일, 15일, 17일, 18일이며, 관람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픈 토크쇼는 6월19일로 예정돼 있다.
해당 워크숍에서 탄생한 기와 작품들과 각국의 교류 과정은 2025 공예트렌드페어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워크숍의 내용을 담은 잡지 발간도 추진돼 백제기와와 국가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작가들의 조형 작업과 오픈 토크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은 6월5일까지 혜안유산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혜안유산 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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