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금일 장중 유라클(088340)이 급등 중이다. 이는 인공지능(AI) 플랫폼 '아테나(Athena)'를 기반으로 LG AI연구원과 AI 공동사업 협력을 체결하며 엔비디아와 퓨리오사AI 관련 수혜 기대감이 작용 중인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주요 공약에 따른 직접 수혜 기대감까지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10시35분 현재 유라클은 코스닥시장에서 전거래일 대비 14.40% 오른 2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라클은 현재 LG그룹의 인공지능 핵심 부서로 꼽히는 AI 연구원과 공동으로 사업을 하고 있는 유라클은 LG AI연구원의 '엑사원'의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며 주목받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암 진단 AI 모델 '엑사원 패스(EXAONE Path)'을 엔비디아가 운영하는 의료 AI 플랫폼 '모나이'에 등록했다. '2025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글로벌 제약사들과 만나 디지털 병리 이미지에서 유전자 발현 양상을 예측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항암제 반응 가능성을 판단하는 '엑사원 패스'를 소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업계에서는 퓨리오사AI의 '레니게이드'가 LG AI연구원 '엑사원'에 적용돼 테스트를 마치고 대규모 공급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레니게이드'는 SK하이닉스의 4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3를 탑재하고, TSMC의 5나노미터 공정에서 생산되는 AI 반도체다. 전력 효율은 엔비디아 최신 AI 칩 대비 약 60%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이미 자사의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에 레니게이드를 적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해왔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서 공급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이처럼 국내 AI 생태계에서 최대 수혜 기업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신 정부의 정책 수혜감도 팽배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은 핵심 공약 중 하나로 AI 산업의 발전을 천명한 바 있다. 특히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에서 AI 관련 예상은 정부안 대비 600억원 넘게 증액되기도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