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백화점은 롯데에비뉴엘 잠실점에 와인 페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초대형 다이닝 공간 ‘더 페어링(The Pairing)’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더 페이링은 잠실점 6층에 612㎡(185평) 규모로 조성됐다. 1000여종의 와인을 다양한 고급 요리와 함께 잔 단위로 즐길 수 있다.
국내 최정상 셰프 4인이 참여해 런치·디너 세트와 단품 요리 등 18종을 선보인다. 참여 셰프는 르몽뒤뱅 윤병준, 모와 문원기, 사브서울 장한이, 무드서울 김정한 셰프 등이다. 각 메뉴에 최적의 와인을 제안한다.
대표 메인 디너 메뉴는 도미 카르파쵸, 철광어 구이, 한우 채끝 스테이크 등이 있으며, 각각의 요리에는 파이퍼 하이직과 팔머 블랑 드 블랑, 아리 고리 이룰레기 등 세계적인 와인이 매칭된다.
추천 와인은 소펙사 아시아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인 최준선 소믈리에가 직접 선정했다.
더 페어링은 국내외 유명 셰프와 글로벌 와이너리와 협업 디너도 정기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6~8월에는 제나토, 안티노리, 에라주리즈 등 세계적인 와이너리가 초청 행사에 참여한다.
이달 말에는 보르도 그랑크뤼 1등급 5대 샤토의 다양한 빈티지를 경험할 수 있는 스페셜 페어링 디너도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을 맞아 프리미엄 와인과 샴페인을 최대 30% 할인하고, 식사 주문 시 ‘팔머 브뤼 리저브’ 샴페인 1잔을 웰컴 드링크로 선착순 제공한다.
최형모 롯데백화점 푸드부문장은 “더 페어링은 최고급 요리와 1000여종의 와인 조합을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와인 다이닝”이라며 “맛과 분위기뿐만 아니라 와인 페어링의 취향을 찾는 재미까지 선사하는 미식의 성지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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