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철원 군수가 6월 정례조회에서 지역 발전과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하며 군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담양군은 2일 군청 면앙정실에서 공직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월 정례조회를 했다.
이날 조회에서는 6·25전쟁 무공훈장 전수식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제24회 담양대나무축제 유공자 시상, 제44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 수상자 시상이 진행됐다.
정철원 군수는 "무더위와 장마철을 앞두고 건설 현장과 재해 취약지역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재난 대응 태세 강화를 당부했다.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예산이 부족하지만 공직자들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소비 활동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특정 업체가 아닌 다양한 지역 업체를 고루 이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자"고 제안했다.
특히, 6월9일부터 시작되는 '마을로 찾아가는 군민과의 대화'에 대해서는 군민의 작은 의견까지 경청할 것을 주문했다.
민원 처리에 있어 긍정적 자세를 유지하고, "내 일, 네 일이 아닌 '우리 일'이라는 공동체 의식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공직자에게 자율성과 책임을 부여하고, 능력과 성과로 평가받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군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조회는 국외 선진지 산업시찰 결과 보고와 '행운의 퀴즈' 이벤트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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