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 하이패스로 무정차 자동 결제 실시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롯데물산은 오는 2일부터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에서 하이패스로 무정차 자동 결제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는 차량에 하이패스 단말기가 설치돼 있다면 출차 시 자동으로 주차 요금이 결제된다.

2024년 기준 약 304만 대 차량이 다녀간 롯데월드타워·몰 주차장은 이번 하이패스 시스템 도입으로 기존 무인정산 카드결제 대비 차량 1대당 최대 24초가 단축된다. 또한 차량 공회전 감소로 온실가스가 연간 31,582kg 감축되는 효과도 있다.

할인 혜택은 그대로 누릴 수 있다. 롯데시네마,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뮤지엄, 서울스카이, 롯데콘서트홀 등 유관 시설을 이용 후 사전 정산기를 통해 할인 정보를 등록하면 적용받는다.

최영 롯데물산 AM본부장은 “국내 하이패스 차량 보급률이 약 91.9%에 달하는 만큼, 대부분의 고객이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높은 편의성과 효율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도로공사·롯데이노베이트와 협력으로 보다 편리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