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교육 혁신" 다비다, 캄보디아 교육시장 정조준

[프라임경제] 다비다(대표 이은승)는 eschool과 지니티처에 대한 독점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캄보디아 eschool은 약 150만명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캄보디아 대표 교육 업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 총 200여 과목, 2만5000개 이상 고품질 영상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캄보디아 최고의 혁신 앱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다비다는 지니티처 솔루션을 현지에 맞게 확산하고, 학습자 맞춤형 인공지능(AI) 피드백 제공을 통해 교육 혁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다비다는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양일간 태국 방콕에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관 '한·아세안 서비스테크·스마트시티데이' 프로그램으로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를 통해 아시아 업체들과 미팅·네트워킹을 통해 사업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또한 다비다는 아시아 업체 매칭을 통해 현지 파트너십 확대에 더욱 힘쓰고 있다.

eschool은 AI를 아날로그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찾던 중 다비다의 지니티처를 접했다. 이후 지니티처 솔루션이 현지 교육 현장의 핵심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독점 계약 체결을 결정했다.

이은승 다비다 대표는 "eschool과 독점 계약은 다비다 기술력,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AI 기반 교육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비다는 IBK기업은행(024110)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