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앞둔 이강인 "우승 위해 최선 다하겠다, 우리는 같은 목표 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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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과 에르난데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PSG는 다음달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인터밀란을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로는 박지성에 이어 사상 두 번째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또한 박지성과 손흥미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세 번째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을 노린다.

이강인은 "올 시즌 시작부터 정말 잘 해냈다고 생각한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온 것 만으로도 큰 보람이다. 정말 기쁘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은 "우리는 서로 돕고 팀이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것이다. 우리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고 그것이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2차전에 출전한 이후 8강전 2경기와 4강전 2경기에선 모두 결장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선 선발 출전한 경기가 없다. 이강인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활약은 불투명하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 '이적시장에서 PSG 선수의 이탈이 확실해지고 있다.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짐을 싸서 떠나는 PSG 선수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에 대해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PSG는 매력적인 축구와 새로운 팀워크로 프랑스와 유럽을 정복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팀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강인은 더 이상 선발 출전을 놓고 싸우지 않는다. 올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26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시즌 중 중요한 경기에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PSG는 이강인을 이적 가능 선수 명단에 올렸다. 아스날 이외에도 여러 팀들이 이강인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이강인의 미래는 PSG와 멀리 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이강인/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28일 '이강인이 PSG와의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유럽 클럽이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이강인은 다른 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아직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2028년까지 유효한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PSG 경영진과 불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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