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삼성생명 윤예빈, 배구 삼성화재 손태훈과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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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

[마이데일리 = 김경현 기자] 농구선수와 배구선수가 결혼에 골인했다.

용인삼성생명블루밍스농구단은 "윤예빈이 31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ICT밸리컨벤션(A동 그랑데홀)에서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 손태훈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29일 알렸다.

윤예빈은 2016 W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에 입단 후 2020-2021시즌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5차전까지 진행한 챔프전 경기에서 총 16개의 스틸을 기록(1경기 평균 3.2개, 양 팀 최다 기록)하며 절정의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윤예빈은 "(손)태훈이 오빠는 내가 힘들 때마다 같은 선수로서 오랜 기간 큰 버팀목이 되어 힘이 돼주었다. 이제 한 가정을 이루어 더욱더 안정적으로 지내며 서로의 길을 응원하며 지내겠다. 앞으로는 더 책임감을 갖고 남은 선수 생활 동안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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