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박서준이 절친 손흥민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하며 감동을 전했다.
박서준은 31일 자신의 SNS에 “동시대를 살아갈 수 있음에 영광이야”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TO. 서준♥’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사인이 담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이 담겨 있었다.
무엇보다 유니폼에는 손흥민이 직접 적은 손글씨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그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함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 형과 함께한 시간 절대 잊지 않고, 우리 우정 변치 말자. 항상 건강하고 누구보다 응원 많이 할게. 사랑해 우리 형아”라는 진심 어린 말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박서준과 손흥민은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절친으로, 평소에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왔다. 박서준은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거나 SNS를 통해 응원을 보내왔고, 손흥민 역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박서준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앞서 지난 22일, 박서준은 손흥민이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올린 감격의 순간도 공유한 바 있다. 당시 그는 “기어코 그가 해 냅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을 공개했는데, 영상 속 손흥민은 우승 세리머니 도중 박서준을 발견하고 환호를 지르며 달려가 포옹했다. 두 사람은 서로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고, 손흥민의 허리에는 자랑스러운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었다.
한편 손흥민이 주장으로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1대 0으로 승리,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첫 클럽 우승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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