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원장 박순태)문화예술본부는 '2025년도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명작산실공연지원'의 2차 쇼케이스(실연) 심사 결과를 지난 28일 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최종 2개(소묘, 지오뮤직(GO MUSIC))단체를 선정 발표했다.
명작산실공연지원은 작품성에 중점을 두고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기획과 실연 가능성 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주는 지역 대표 공연예술 지원 사업으로 지난 2월 공모 신청한 7개의 지역 공연예술단체 중 1차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통해 3개 단체(소묘, 아트지 협동조합, 지오뮤직(GO MUSIC))를 선정했다.
이후 3개 단체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명작산실공연지원 2차 쇼케이스(실연) 심사 진행해, 외부 전문위원 및 내부위원 7명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2개의 단체가 선정돼, 올 하반기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본 공연이 발표된다.
선정된 소묘는 지난 2015년 창단, 음악극과 뮤지컬 창작극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는 극단으로, 이번 작품에는 시대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작품에 담아내고자 깊이감 있는 주제를 설정해 완성도 있는 창작 뮤지컬 레퍼토리를 구현했다.
지오뮤직은 공연장상주단체로 활동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극단으로서 뮤지컬을 기반으로 수학, 현대무용,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통해 매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단과 관객이 함께 축제를 즐기는 힐링뮤지컬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성택 문화예술본부장은 “명작산실공연지원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독창적인 창작 작품을 발굴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단체의 수준 높은 공연이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는 물론, 전국 무대로의 확장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 문화예술본부는 예술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제도 마련을 통해 창작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기존 2개년 장기 지원에서 1년 단기 사업으로 구조를 바꾸어, 집중도 높은 창작 환경 조성과 공연 발표 시기 선점 등으로 공정한 심사와 완성도 높은 무대를 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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