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이강인 영입설이 주목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 '이적시장에서 PSG 선수의 이탈이 확실해지고 있다.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짐을 싸서 떠나는 PSG 선수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에 대해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는 28일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AT마드리드는 이강인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태웠다.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PSG에 이적하기 이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을 시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팀에 필요한 창의력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강인을 지목했다. AT마드리드는 몇 주 안에 공식적인 접근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활약하고 있던 시기부터 이강인 영입을 꾸준히 추진했다. 스페인 매체 렐레보는 지난 2023년 6월 'AT마드리드와 마요르카의 이강인 이적 협상은 그 동안 계속 진행됐다. 지난 4월 AT마드리드와 마요르카의 프리메라리가 맞대결 경기가 열렸을 때도 이강인 이적에 대한 협상이 뜨거웠다. 최근 몇 주 동안 양측은 협상을 계속했지만 모두를 만족시키는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당시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 역시 '이강인은 몇 달 동안 AT마드리드의 관심을 받았지만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확실해 보이는 이적 중 하나는 AT마드리드의 이강인 영입이었다. AT마드리드는 지난 1월 이강인 영입을 제안하기도 했다. AT마드리드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강인이 팀에 합류하는 것을 기대했지만 이제 모든 상황이 변화했다. 이강인이 AT마드리드와 계약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고 전했다.
AT마드리드는 2024-25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22승10무6패(승점 76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했다. AT마드리드는 지난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 2023-24시즌 프리메라리가 4위를 기록한 것을 제외하면 최근 10시즌 동안 매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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