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알뜰한 면모를 드러냈다.
오정연은 28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11년 전 이 무대에서 신었던 통굽 샌들이 25년 5월 24일 사망하였습니다, 환생시켜보기로.. 높은 신발 중 젤 편해"라고 말하며 영상과 사진을 공유했다.
오정연은 전날 소셜미디어에 2024년 KBS 연예대상 축하공연에서 통굽 샌들을 신고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며 추억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오정연은 블랙 탱크탑에 민소매 셔츠를 매치하고 빨간색 반바지를 입고 춤을 추고 있다. 이때 신었던 샌들이 밑창이 뜯어져 사망했다고 알렸다. 오정연은 10cm가 넘는 통굽인데도 이 샌들이 가장 편하다며 신발 접착제를 이용해 살려보기로 한다.

오정연이 11년 된 샌들을 버리지 않고 접착제를 이용해 다시 살리겠다며 알뜰한 면모를 보여 보는 이들을 놀래켰다. 오정연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성수동에 50억 상당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당한 재력가임에도 불구하고 알뜰살뜰하게 일상을 사는 모습이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최근에는 런닝을 하다가 "운동삼아 음식 배달"한다며 사진을 공유해 네티즌들로부터 "의외다, 소탈하다"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한편 오정연은 2003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2006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2009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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