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의 이강인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 '이적시장에서 PSG 선수의 이탈이 확실해지고 있다. 로테이션 멤버인 이강인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짐을 싸서 떠나는 PSG 선수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강인에 대해 여러 클럽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올 시즌 PSG는 매력적인 축구와 새로운 팀워크로 프랑스와 유럽을 정복했지만 일부 선수들은 팀에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강인은 더 이상 선발 출전을 놓고 싸우지 않는다. 올 시즌 PSG에서 45경기에 출전한 이강인은 26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시즌 중 중요한 경기에선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강인과 PSG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고 PSG는 이강인을 이적 가능 선수 명단에 올렸다. 아스날 이외에도 여러 팀들이 이강인 영입에 나설 준비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프리메라리가,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이 이강인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 이강인의 미래는 PSG와 멀리 떨어져 있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매체 풋수르7은 28일 '이강인이 PSG와의 계약 연장을 거부하고 여름에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많은 유럽 클럽이 이강인을 영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한 이강인은 다른 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는 것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은 아직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보여주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PSG는 여전히 이강인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2028년까지 유효한 계약 기간을 연장하기 위한 협상을 시작했지만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은 PSG 경영진과 불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언급했다.


이강인은 최근 자신의 SNS 프로필에서 PSG를 삭제한 것이 주목받기도 했다. 프랑스 컬쳐PSG는 4일 '이강인과 PSG는 올 시즌 종료 후 미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열린 맨시티전 이후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없다. PSG에서 이강인의 미래는 의문이다.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한 후 2년이 됐지만 여전히 PSG의 주전 선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이강인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를 뛰지 못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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