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비만 예방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충남 예산군보건소가 군민의 비만 예방과 건강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비만 예방의 날(3월4일)'을 맞아 비만 예방관리에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예산군보건소는 지역주민들의 건강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충남 걷기 앱 '걷쥬'를 활용한 연중 걷기 챌린지를 운영, 1만90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내며 군민의 일상 속 운동을 정착시켰다. 이외에도 다양한 비만 예방 캠페인을 통해 지역 내 건강 분위기 확산에 앞장섰다.

특히, 전 세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아동 대상으로는 '비만예방 인형극'과 '건강한 돌봄 놀이터' 운영 △청년층을 위한 '비만 탈출 몸짱 만들기'와 운동시설 연계 프로그램 산업장에는 '찾아가는 근력 강화 운동교실' △어르신 대상으로는 경로당 중심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러한 노력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4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체중조절 시도율은 전년 대비 7.7%p 증가(2023년 61.1%→2024년 68.8%) 걷기 실천율과 중강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도 각각 7.3%p, 7.4%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생활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콘텐츠를 개발해 비만 예방 인식 제고와 건강 수준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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