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3100억' 홍진경, 딸 돈은 주식으로 '펑펑' 손실률 '-40%'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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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경이 딸의 돈을 모아 주식을 산 것으로 알려졌다. /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홍진경의 딸이 돈을 엄마에게 맡겼더니 마이너스 통장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가족한테 돈 맡기면 안 되는 이유'라는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올라왔다. 이는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홍진경의 딸 라엘이가 나와 홍진경에 대해 폭로하는 영상을 담은 것이다.

영상에서 홍진경은 딸에 대해 "라엘이가 돈에 좀 그런 게 있다. 자기가 사고 싶은 것도 못 사고 쉽게 사주지 않으니까 돈 벌어야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라엘이에게 "지금 가장 갖고 싶은 게 무엇이냐"고 물었고 라엘은 "휴대전화 케이스"라고 10대 다운 답을 해 눈길을 끌었다.

라엘은 "어제 엄마한테 물어봤다. 내 통장에 얼마 있냐고 그랬더니 없다더라. 그래서 내가 왜 없냐고 했더니 주식을 샀다고 한다. 그 많은 돈을 전부다 주식을 사지는 않았을 거 아니냐"라고 말해 홍진경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이 딸의 공부를 가르치며 답답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 유튜브 '공부왕찐천재 홍진경' 캡처

또 라엘은 "반에서 수학 못 풀어서 쫓겨났었다. 그게 좀 스트레스였다. '이러려고 태어난 게 아닌데'라는 생각으로 집에 갔는데 엄마가 통화를 하고 있더라. 근데 울었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라엘이 복도로 쫓겨났다는 말에 동기부여를 위해 연기를 했다. 근데 쫓겨난 게 아니고 알고 보니 못하는 애들을 보강해 주려고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라엘이가 없을 때 제작진에게 주식 손익률을 공개했는데 '-39.25%'가 찍혀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홍진경은 "할머니들, 가족들이 용돈 준 거 다 모아서 주식에 넣었다. 은행에 넣으면 그대로여서 주식에 넣은 것이다. 근데 떨어졌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쥐어 잡아 제작진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홍진경은 과거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해 매출에 대해 언급했다. 홍진경은 "매출이 크다고 해서 마진이 많은 게 아니다. 홈쇼핑에서 반을 떼어가고 원자잿값부터 직원 월급, 그리고 임대료 등이 빠지면 얼마 남지 않는다. 사업 속 사정을 알게 되면 펑펑 운다"라고 말했다.

홍진경은 "올해 초 누적 매출액은 3100억 원이었고 연 매출은 평균 180억 원이다. 사업 매출 규모가 커도 워낙 나가는 게 많아서 남는 게 없다. 방송 수익이 더 낫다. 방송은 제 몸뚱어리라 나갈 게 더 없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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