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종국 기자]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수원FC와의 맞대결에서 후반전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과 수원FC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15라운드를 치른다. 서울은 4승6무4패(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7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수원FC는 3승5무6패(승점 14점)의 성적으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김기동 감독은 공격진에 대해 "지난 경기에서 둑스가 공격수로 골을 넣은 것이 긍정적이다. 공격수에게 득점은 자신감"이라며 "지난 경기에서 오랫만에 즐겁게 경기를 했고 분위기를 전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문선민이 교체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선 "상대 팀에 따라 루카스와 (문)선민이를 고려한다. 지난 경기에선 선민이가 잘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선발 출전시켰다. 경쟁도 해야 하고 고민을 하다 루카스를 선발 출전시켰다"며 "선민이는 후반전에 투입되면 위협적인 모습이 있다. 선민이와 안데르손이 대결하는 후반전이 승부처가 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수원FC가 안데르손을 교체 명단에 포함시킨 것은 우리의 힘을 빼 놓고 후반전에 임하겠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지난 경기에서 잘했던 선수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시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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