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송혜교(43)가 성당 결혼식 나들이에 나섰다.
송혜교는 23일 자신의 계정에 "축하해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혜교가 직접 찍은 듯한 결혼식의 한 장면이 담겼다. 고딕 양식의 성당 내부에서 진행 중인 덕에 높고 웅장한 천장,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들, 성화로 장식된 벽면이 엄숙하고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중앙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긴 베일을 쓴 신부와 검은 턱시도를 입은 신랑이 나란히 서있다. 신랑은 손에 책자를 들고 서약을 낭독하고 있는 듯 하다. 그런 두 사람 앞에는 예식을 주관하는 성직자, 꽃장식과 촛불이 놓여있는 제단이 있어 경건한 분위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송혜교를 계정 하나를 태그, 지인의 결혼식을 찾았음을 살짝 귀뜸했다. 결혼식을 찾은 송혜교의 금요일 오후 나들이가 절로 눈길을 끈다.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노희경 작가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를 선택했다. 배우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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