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평생을 국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해 온 100만 퇴직공무원을 대표하는 퇴직공무원 최대노동단체인 전국퇴직공무원노동조합(공동위원장 최병욱, 변성환)은 23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21대 대선 후보로 지지 및 보증 한다고 선언했다.

이날 최병욱 위원장은 지지선언을 통해 "현 시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상황"라고 진단하며, "김문수 후보야말로 공정과 상식, 자유 민주주의의 가치를 다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리더"라고 강조했다
퇴직공무원노조는 이 자리에서 김 후보에 대한지지 및 보증 이유로 △정직성과 청렴성 △확고한 국가관과 안보의식 △포용적 리더십 △풍부한 국정경험 등을 꼽았다.
이어,지지 및 보증을 하게 된 판단의 근거로 "자신들은 한평생 행정부에 몸담은 공직자 출신들로서, 국가조직의 수장이 되기에 적합한 인물을 구별할 수 있는 안목을 지녔다"는 점을 강조하며, 김문수 후보는 "노동운동가에서 3선 국회의원, 경기도지사, 대통령 직속 경사노위 위원장, 고용노동부장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일관되게 국민과 약자의 편에 섰다"고 말했다.
최병욱 위원장은 김 후보를 "외압에는 당당히 맞서고, 약자의 편에 서서 헌신했던 레흐 바웬사 폴란드 대통령"에 비유하며 "권력에 맞서고,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지도자로서, 국민의 절대 다수인 노동자 출신의 대통령이야말로 지금 대한민국에 가장 필요한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퇴직공무원노조는 김 후보자가 공직자로 살아오면서 명확한 비전과 실현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고, 거짓 없는 청렴한 삶을 살면서 확고한 안보관과 국가관을 지니는 등 사회적 갈등을 포용할 수 있는 리더십과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정운영 능력을 지닌 인물임을 강조했다.
한편 퇴직공무원노조측은 "이재명이 지배하는 사회주의적 독재 국가가 아닌, 김문수 후보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싶다"며 "삼권분립이 지켜지고, 자유시장경제 원리에 기반한 공정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 인물은 김 후보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가 더 이상 분열을 부추겨선 안 된다”며 “이념보다 사람, 이익보다 공동체를 우선하는 진정성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성명 말미에 "김문수 후보는 화려하진 않지만 그 누구보다 진정성 있는 인물"이라며 "정치인이기 전에 국민의 곁을 지켜온 일꾼"이라고 평가했다.
"국가의 신뢰를 회복하고 다시 희망의 대한민국을 만들 지도자, 바로 김문수"라는 말로 국민적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 참석한 임이자 국회의원은 큰절로 "퇴직공무원 노조의 지지 선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퇴직공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노동자들을 포용하는 정책으로 보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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