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쉐어링, 발주 특화 BPO 센터 출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CS쉐어링(대표 임지은)이 '고객 응대' 업무 영역에서 기업 운영의 핵심 '발주 관리' 전담 BPO(업무처리 외주) 센터를 22일 정식 오픈했다.


이번 출범한 발주센터는 단순 주문 접수가 아닌, 재고 파악부터 출고 지시까지 전 과정을 외주화한 고난도 운영 업무를 위탁 수행하는 모델이다. 이커머스를 비롯한 도매, 식자재 유통 등 재고 회전이 빠르고 민감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CS쉐어링은 현재 50여명의 전문 오퍼레이터를 투입해 △발주 지연 △품절 △출고 오류 등의 운영 리스크를 줄였다. 또 기업 운영팀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토탈 위탁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이번 발주센터의 핵심 차별점은 '주문 관리'가 아닌 '발주 권한'을 위임받아 수행한다는 점이다.

현재 △사방넷 △이지어드민 △샵링커 △플레이오토 등 주요 OMS(주문관리시스템)를 능숙하게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11번가, G마켓, 네이버, 카카오 등 복수의 쇼핑 플랫폼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가공해 고객사 물류 시스템(WMS)과 연동해 출고지시까지 책임지는 프로세스를 갖췄다.

이는 기업 내부 운영팀이 병행하면 발생할 수 있는 중복 발주, 누락, 오배송 등 휴먼에러를 줄이기 위한 구조적 혁신으로 평가된다.

CS쉐어링은 이미 대형 식품 커머스, 문구 브랜드 등과의 협업을 통해 해당 시스템의 안정성과 실효성을 입증해 왔다. 발주센터에는 100여 개 이상의 쇼핑몰 어드민·ERP·도매 플랫폼을 병렬로 운영해본 팀이 중심이 되어 운영된다.

오퍼레이터는 고객사와 합의한 출고 주기, 납기일, 품절 대응 프로세스 등을 기준 삼아 발주 업무를 전담 수행한다. CS쉐어링은 자체 개발한 '발주 오류 점검 시트' 등 검수 체계를 통해 운영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CS쉐어링은 AI CS 기술력으로도 잘 알려진 기업이지만, 발주 업무는 AI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고난도 현장형 업무'라는 판단 하에 사람 중심의 전문 운영 체계를 고수하고 있다.

급작스런 출고 변경, 예외적 납품, 수기 요청 등 비정형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숙련 인력의 역할이 핵심이라는 것이다.

CS쉐어링은 20여년간 축적한 CS 운영 경험과 정교한 매뉴얼 기반 오퍼레이션을 통해 사람의 판단력과 유연성을 극대화하는 운영 방식을 차별점으로 내세운다.

임지은  대표는 "이번 발주센터 출범은 단순한 CS 외주를 넘어, 고객사의 운영 파트너로서 역할을 확장한 새로운 BPO 모델"이라며 "기업은 전략적 본업에 집중하고, 우리는 운영의 무게를 분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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