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 제77회 도민체전 앞두고 선수단 격려…"종합 5위 향해 힘찬 도전"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오는 6월12일부터 15일까지 천안시에서 열리는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관내 강화훈련장을 방문해 격려를 전했다.

이번 격려에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강철호 보령시체육회장, 최은순 보령시의회 의장, 한태희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훈련에 매진하는 선수들을 만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훈련 성과를 함께 점검했다.

보령시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5위' 진입을 목표로, 총 804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참가한다. 육상, 수영, 축구, 태권도, 테니스 등 30개 정식 종목과 시범종목인 당구에 걸쳐 다양한 연령과 종목에서 전력이 구성됐다. 선수들은 현재 보령종합체육관, 청소년수련관, 각급 학교 체육관 등에서 전담 지도자와 함께 집중 훈련에 매진 중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우리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이 반드시 좋은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경기력 향상은 물론 팀워크와 정신력까지 끌어올려 목표 달성을 이뤄내자"고 격려했다.

보령시는 지난해 체전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검도, 유도, 체조, 합기도 등 전통 강세 종목뿐만 아니라 골프, 씨름, 역도 등 신흥 종목에서도 고른 활약을 보였다.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훈련 계획과 훈련시설 개선, 장비 지원 등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보령시체육회는 연초부터 종목단체와의 전략회의와 코칭 세미나를 열어 전략 수립과 선수 선발을 조기에 마무리했으며, 전 종목에 대해 훈련 모니터링과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병행 운영하며 선수들의 컨디션과 멘탈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훈련장 방문 기간 동안에는 종목별 시연 훈련과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으며, 시는 대회 전까지 지속적으로 훈련 현장을 점검하고, 부상 방지와 컨디션 유지 지원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보령시 선수단은 시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대회일까지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해 목표한 '종합 5위' 달성을 위해 끝까지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