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의 대표 특산품인 '공중재배 미니 밤호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하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해남 밤호박은 일반 단호박과 달리 밤처럼 포근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이 밤호박은 당도가 12브릭스 이상으로 매우 달콤하지만, 저항성 전분이 풍부해 체중 조절과 비만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또한 베타카로틴, 비타민 B1, B2, C 등이 풍부하여 남녀노소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에 좋으며, 여성들의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도 훌륭한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5월 중순부터 수확된 미니 밤호박은 약 일주일간의 후숙 기간을 거쳐 전국으로 유통된다.
해남군에서는 276농가, 71.9ha 규모로 밤호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는 해남의 대표 특화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해남 미니 밤호박은 시설하우스 내 친환경 '덕' 시설을 이용해 흙에 닿지 않고 공중에서 재배된다.
덕분에 눌린 자국 없이 모양이 예쁘고, 고르게 햇볕을 받아 품질이 월등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익혀 먹으면 훌륭한 간식이 되며,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도 활용도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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