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이 안 좋다" 예고대로 문보경 선발 제외→휴식…'10G 타율 0.419' 구본혁 6번 배치-이영빈 9번 출격 [MD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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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 경기. LG 문보경이 6회말 무사 1-2루에 안타를 친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부산 박승환 기자] LG 트윈스 문보경이 선발에서 빠졌다. 전날(21일) 예고했던 대로 휴식을 취한다.

LG는 22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시즌 5차전 홈 맞대결에 앞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지난 20일 시즌 세 번째 엘롯라시코에서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17-9로 완승을 거뒀다. 그리고 LG는 전날(21일)도 경기 초반부터 롯데 마운드 공략에 성공하며 주도권을 손에 쥐었는데, 7-5로 앞선 8회말 김진성이 롯데 고승민에게 동점 홈런을 맞으면서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7-7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위닝시리즈와 함께 염경엽 감독의 통산 600승 사냥에 나선다. LG는 문성주(좌익수)-김현수(1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박동원(포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3루수)-송찬의(우익수)-박해민(중견수)-이영빈(2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LG 트윈스 더블헤더 2차전 경기. LG 구본혁이 2회말 2사 1루에 선제 투런포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문보경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는 점이다. 염경엽 감독은 전날(21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문)보경이가 무릎이 안 좋다. 그래서 내일(22일) 휴식을 줘야 할 것 같다. 오늘(21일) 휴식을 주려고 했는데, (오)오지환이가 먼저 빠지게 됐다"며 문보경의 휴식을 예고했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근 10경기에서 13안타 타율 0.419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구본혁은 이날 6번으로 전진 배치됐고, 전날(21일) 시즌 첫 번째 홈런을 비롯해 2호 홈런까지 '멀히홈런'을 기록한 이영빈이 9번-2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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