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R 카드] 현대엔지니어링 · HDC현대산업개발 외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건설 관련 업계는 여전히 국내외 시장을 크게 좌우하는 요소로 꼽힌다. 특히 1줄에 불과한 기사만으로도 엄청난 파장을 야기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이에 본지에서는 'E(E&C)·M(materials)·R(recycle) 카드'를 통해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이 5월20일 '세계 벌의 날'을 맞아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꿀벌 서식지' 개장식을 진행,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기프트하우스플랜비(Plan Bee)'를 시작했다.

'기프트하우스플랜비'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주거취약계층에게 모듈러공법으로 건축한 안전한 거주지를 제공해 온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확장한 프로젝트다.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서식지를 잃어가는꿀벌에게 새로운 거주지를 제공함으로써 생물다양성 보존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개장식 행사에는 엄홍석 현대엔지니어링 커뮤니케이션실장,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 국장, 오희영 저스피스재단 대표, 박진 어반비즈서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꿀벌 서식지 조성을 위한 부지를 제공하고, 현대엔지니어링·저스피스재단·어반비즈서울 3사는 꿀벌서식지 조성, 도시양봉 사업관리,체험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캠페인을 통해 향후 3년 간 서울시 관내에 꿀벌 서식지 3개소를 개장할 계획이다. 꿀벌 서식지 내에는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다양한 종류의 밀원식물을 식재한 '꿀벌정원'과 '도시양봉장'이 조성된다. 방문객을 위한 환경교육 및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된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꿀벌 서식지 관리업무는 경계선지능인에게 맡긴다.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한 경계선지능인을 대상으로 꿀벌 서식지 환경관리와꿀 수확 등 도시양봉 사업에 대한 업무를 교육할 예정이다. 이들 중 직업훈련 성과가 우수한 인원에게는 도시양봉 사업을 진행하는 어반비즈서울에 채용연계 기회도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이 가정의달을 맞아 소외이웃 사랑 나눔 캠페인으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용산구 가족센터에 식료품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20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도기탁 HDC현산 재경부문장, 한선규 용산구 가족센터장 등이 참했다. HDC현산이 전달한 식료품은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고립 가구 등 용산구 거주 이웃들의 생활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본사가 있는 용산 지역사회에 필요한 지원이 무엇인지 고민하던 차에 지역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번 식료품 지원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꾸준히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필요한 부분을 두루 살피겠다"고 전했다.

한편 HDC현산은 용산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초 용산 쪽방촌 주민들을 위하여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며 생필품을 전달했다. 지난 15일에는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한 용강중 담장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산은 용산구 지역사회와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구성원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부영그룹 창신대학교가 서경대학교와 교육 업무협력 및 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21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양 대학이 각 지역의 교육 자산과 역량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고등교육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경대학교의 특성화 분야인 미용예술과 창신대학교의 융합교육 분야 간 교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 대학은 오는 2학기부터 학점교류 및 공동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대학은 지속가능한 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사항은 △수도권-지방 간 공동 교육 및 연구 협력 △교육부 및 정부 정책에 부응하는 공동 기획 및 과제 수행 △지역 대학의 성과 발굴과 수도권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 운영 △사회공헌 및 공동 협력 사업 추진 △기타 상호 발전을 위한 포괄적 협력 등이다. 

창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수도권과 지방 대학 간 상생의 새로운 모델로 상호 발전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직방이 인공지능(AI) 로비폰 '알파(ZH-L70)'를 출시했다

직방 스마트홈 로비폰 '알파'는 직방이 지난 1월 첫선을 보인 AI 도어록 '헤이븐(Haven)'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패스워드리스' 컨셉의 기기다. 비밀번호 입력이나 카드 태깅 없이 얼굴 인식만으로도 공동 출입문 개폐가 가능하다.

AI 로비폰 알파는 비밀번호용 숫자 키패드를 과감히 제거하고 AI 생체인증 방식 및 전용 스마트폰 앱 연동 기능 등을 도입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얼굴 인식과 음성 인식 기능은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공개키 기반 비대칭 암호화(PKI) 기술이 적용돼 개인 정보 유출 위험도 없다.

아울러 직방 스마트홈은 '알파' 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B2B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14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버들치마을 경남아너스빌 2차 아파트 단지에 AI 로비폰 알파의 첫 시공을 마쳤다.

안성우 대표는 "로비폰 알파는 공동주택의 출입 보안 문제를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홈 솔루션으로 해결한 혁신적인 디바이스"라며 "앞으로도 직방은 단지 입주민과 관리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AloT 기반의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내 대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올해로 출시 12주년을 맞이했다.

다방은 지난 2013년 첫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앱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는 2600만건, 누적 매물 등록 수는 5057만6497건을 기록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국내 스타트업의 창업 후 5년 차 생존율은 34.7%에 불과한 상황에서 다방은 스타트업 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수기업 반열에 오른 셈이다.

장준혁 다방 마케팅실장은 "12년 동안의 성장은 사용자와 파트너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혁신의 결과"라며 "그간의 성장 가도를 함께 걸어온 모든 분께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도 단순한 부동산 정보 제공을 넘어 독보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X하우시스(108670)가 세계 최대 규모의 가구 기자재 전시회 '인터줌(interzum)'에 참가해 유럽 가구용 필름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0일부터(현지시간 기준) 23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고 있는 '인터줌 2025'에 참가, 유럽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무광택 표면 및 바이오 가구용 필름 제품 90여종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LX하우시스는 '표면 질감을 예술로 바꾸는 감각실험실(The Sensory Lab)'을 컨셉으로 전시관을 꾸미고, 무광택 표면의 'SMR(Supermatt Resist) 가구용 필름' 제품군을 전면에 내세워 관람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SMR 가구용 필름은 LX하우시스 자체개발 코팅 기술로 무광택 표면 특유의 단점인 지문·오염이 묻어나는 점과 스크래치에 약한 문제를 개선한 제품이다.

또 LX하우시스는 자원 재순환과 친환경성을 중시하는 유럽시장 맞춤형 '에코(ECO)' 제품군도 대거 선보이고 있다. 폴리프로필렌(PP; Polypropylene) 소재 플라스틱 재활용 원료를 적용해 만든 '리사이클 PP 가구용 필름'과 바이오 탄소 코팅을 적용한 '바이오 SMR 가구용 필름' 등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스웨덴·독일·영국 등 유럽 대규모 가구사들과 초청 미팅을 진행하는 것은 물론 북·동유럽 등 신규시장의 잠재 고객 발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글로벌 최대 가구용 필름 시장인 유럽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디자인을 앞세워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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