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후계자는 터무니없는 기대였다'…라 마시아 후배에게 10번 빼앗기고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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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수 파티/게티이미지코리아안수 파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를 이끌 공격수로 기대받았던 안수 파티가 방출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20일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 방출을 원한다. 비야레알과의 경기는 안수 파티가 바르셀로나에 작별을 고하는 경기였다. 안수 파티는 더 이상 바르셀로나에서 뛰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가 클럽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합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정했다. 브라이튼에서 활약한 후 바르셀로나로 복귀한 안수 파티에 대한 플릭 감독의 판단은 돌이킬 수 없었다.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를 내보내 돈 낭비를 막고 싶어한다'며 '바르셀로나는 안수 파티를 내보내 선수단 급여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안수 파티는 바르셀로나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고 남은 급여는 2600만유로'라고 언급했다.

엘데스마르케는 '안수 파티 영입을 원하는 프리메라리가 팀들이 등장했다. 레알 소시에다드가 안수 파티 이적을 진지하게 문의했고 세비야와 발렌시아도 안수 파티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메시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은 안수 파티에게 너무나 큰 희망이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는 것은 안수 파티에게 무거운 부담이었고 기대에 부응할 수 없었다'며 '브라이튼에서 복귀한 후 안수 파티는 부상으로 인해 거의 3개월 동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고 포지션 경쟁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안수 파티의 부진을 언급했다.

안수 파티의 방출 가능성이 언급되는 가운데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10번 주인공으로는 신예 야말이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야말은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극찬받았다.

엘골디지탈은 지난 13일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야말은 호나우두의 기록을 깰 수 있다. 올해 발롱도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고 야말은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 경쟁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뎀벨레, 살라, 음바페, 하피냐, 야말 등이 경쟁이 예상되는 선수들이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야말은 수상 가능성이 언급되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이 매체는 '17세에 불과한 야말은 나이 답지 않은 활약과 함께 발롱도르 경쟁에 합류했다.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일'이라며 '야말이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면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발롱도르 역사상 가장 어린 수상자가 되며 지난 1997년 21세의 나이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호나우두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야말이 올 여름 스페인 대표팀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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