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빵 매출 6.4배↑”…GS25, 랩노쉬 협업 ‘프로틴 빵’ 4종 선봬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단백질 식품 전문 브랜드 랩노쉬와 협업해 고단백 프로틴 빵 4종을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 ‘랩노쉬 프로틴도넛’ 플레인, 초코 2종을 선보인다. 각각 8g의 단백질이 함유된 제품으로 수분 함량을 높여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단백질 함량은 두부 100g 또는 달걀 1.3개와 유사한 수준이다.

이어 29일에는 ‘랩노쉬 휘낭시에’ 플레인과 모카초코 2종을 출시한다. 동일하게 단백질 8g이 들어 있으며, 고소한 풍미와 꾸덕한 식감을 살렸다.

GS25는 늘어나는 단백질 빵 수요에 발맞춰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지난달 단백질 빵 매출은 본격 라인업을 시작한 지난해 8월 대비 6.4배 증가했다.

단백질 간식 전반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 신장률은 각각 2023년 45.8%에서 지난해 45.5%, 올해 1~5월 52.1%로 집계됐다.

GS25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랩노쉬와 연내 스낵, 초콜릿, 젤리, 간편식 등 다양한 고단백·저당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장한솔 GS25 베이커리 MD(상품기획자)는 “헬시플레저와 저속노화 트렌드에 집 앞 편의점에서 단백질 빵으로 한 끼를 대체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성분에 민감하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헬스디깅족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단백질 전문 브랜드와 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