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BNK투자증권은 20일 덕산네오룩스(213420)에 대해 다양한 실적 호전 호재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아직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있다며 투자 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호관세 영향으로 글로벌 모바일 수요가 상고하저 모습이 예상됨에 따라 동사 주가도 연초 급등 후 상승탄력이 떨어지는 모습"이라며 "하지만 내년까지 이어질 아이폰 폴더블 공급망 구축, 삼성 8.6G IT OLED 전용 팹(fab) 가동, 중국 BOE 향 공급 확대, 블랙 PDL 수요 확대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덕산네오룩스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8% 하락한 379억원, 4% 밀린 99억원(영업이익률 26.1%)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10%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11% 상회했다.
비수기 요인과 갤럭시 A 시리즈 수요 감소로 매출은 기대 보다 부진했으나, 수익성은 개발 모델 증가와 제품 믹스 개선, 비용 감소 덕분에 예상 보다 양호했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갤럭시 Z 플립7 향 블랙PDL 공급이 시작되고, 아이폰17 일반 모델까지 M14 소재가 확대 적용돼 공급될 것"이라며 "또한 전 분기에 이어 개발 모델들이 추가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38% 늘어난 524억원, 48% 성장한 147억원(영업이익률 28%)로 개선될 것"이라며 "연결 기준으로는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연결 편입됨에 따라 매출액 786억원, 영업이익 176억원(영업이익률 22.4%)으로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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