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사사키 로키의 복귀 시점이 나오지 않고 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을 앞두고 사사키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로버츠 감독은 "통증이 가라앉고 있다. 불편함도 사라지고 있는 단계라고 보여진다"라면서 "공을 잡아봐야 정확히 알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은 통증이 없다"고 신중함을 전했다.
사사키는 지난 14일 부상자명단(IL)에 이름을 올렸다. 몸상태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다. 검진 결과 어깨 충돌 증후군 소견이 나왔다.
올 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72의 기록을 남겼다. 피안타율 0.225,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9의 성적을 내고 있다.
일본에서도 어깨 충돌 증후군을 앓았던 사사키다.
로버츠 감독은 사사키에게 공을 만지지 말라고 주문했다. 휴식을 취하면서 통증이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그로부터 5일이 지났다. 통증은 서서히 없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복귀 시점을 잡아야 할 때다.
로버츠 감독은 "아직 캐치볼을 하지 않았다. 아마 원정 경기를 떠나는 시점 쯤에 캐치볼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며칠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오는 24일부터 뉴욕 메츠 원정을 떠난다. 4일 더 지켜보고 캐치볼 시점을 정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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