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민주당-국민의힘, 20대서 지지율 격차 ‘1.7%P’

시사위크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4%였고 국민의힘은 34.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리얼미터가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46.4%였고 국민의힘은 34.2%를 기록했다. /그래픽=이주희 기자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율은 더 큰 낙폭을 나타냈다. 국민의힘의 당내 분열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당 문제 등이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2.2%P였고, 오차범위 밖이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해 19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0.5%P 낮아진 46.4%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인천·경기에서 지난주 대비 3.4%P 내려간 45.1%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2.0%P 하락한 45.4%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지난주 대비 3.5%P 낮아진 34.2%였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하며 3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대전·세종·충청 지난주 대비 7.2%P 내려간 37.3%였고, 광주·전라에서도 6.9%P 하락한 12.8%를 나타냈다.

이어 개혁신당 5.9%, 조국혁신당 2.8%, 진보당 0.9%, 기타 정당 2.2%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지난주 대비 0.9%P 높아진 7.6%로 조사됐다.

선거 판세를 좌우할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0%대 후반을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20%대 후반을 나타냈다.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8.7%였고, 국민의힘은 27.2%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21.5%P였다.

보수 텃밭인 대구ㆍ경북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는 5.5%P였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43.5%였고, 민주당은 38.0%였다.

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지지율 격차는 11.2%P였다. 이곳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43.3%였고, 국민의힘은 32.1%를 기록했다.

정당지지율을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0대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 양상을 보였다. 20대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34.5%였고, 국민의힘은 32.8%였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7%P였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8.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근거자료 및 출처
리얼미터 5월 3주 차 주간동향
2025. 05. 19 리얼미터
Copyright ⓒ 시사위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정당지지율] 민주당-국민의힘, 20대서 지지율 격차 ‘1.7%P’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