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싸이커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더 노보(THE NOVO)'에서 펼쳐진 공연을 끝으로 2025 미주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Road to XY : Enter the Gate)'의 막을 내렸다.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는 싸이커스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월드 투어다. 지난 3일 서울에서 그 화려한 막을 연 싸이커스는 7일 뉴욕 '킹스 시어터(KINGS THEATRE)', 9일 로즈몬트 '로즈몬트 시어터(ROSEMONT THEATRE)', 12일 애틀랜타 '폭스 시어터(FOX THEATRE)', 14일 댈러스/포트워스 '텍사스 트러스트 씨유 시어터(TEXAS TRUST CU THEATRE)', 17일 로스앤젤레스 '더 노보'까지 5개 도시를 순회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났다.
싸이커스만의 아이덴티티라고 자부하는 강렬한 퍼포먼스로 미주 투어의 오프닝을 연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지난달 발매한 미니 5집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곡들의 무대를 선보여 현지를 뜨겁게 달궜다.
미국 '빌보드 200'에 진입한 데뷔 앨범 타이틀곡 '도깨비집(TRICKY HOUSE)', 미니 3집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은 물론, '위치(WITCH)', '쿵(Koong)', '도어벨 링잉(Doorbell Ringing)'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퍼포먼스를 이어가며 스테이지의 몰입감을 높였다.

더불어 '록스타(ROCKSTAR)', '브레이크 어 레그(Break A Leg)', '써니 사이드(Sunny Side)' 등 싸이커스만의 다이내믹한 청량함을 담아낸 무대를 통해 뜨거운 호응을 이끌며,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더 강력해진 퍼포먼스로 눈과 귀가 동시에 즐거운 공연을 완성해 '퍼포먼스 강자' 수식어를 증명했다
또한 민재, 수민, 예찬이 KQ 펠라즈 2(KQ Fellaz 2) 시절 자작곡 '캔버스(CANVAS)', 진식, 현우, 정훈, 세은이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의 '홀리(Holy)', 준민, 유준, 헌터가 티케이 마이자(Tkay Maidza)의 '링 어 링(Ring-a-Ling)'을 커버, 오직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유닛 무대를 꾸며 공연 재미를 한층 배가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각 도시마다 최고의 스타일링을 선보인 관객을 선정하는 '후 이즈 더 베스트 드레서(Who is the BEST DRESSER)' 이벤트를 비롯해 사전에 투표를 받아 1위로 선정된 곡을 공연 당일 함께 추는 댄스 챌린지까지 진행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안겼다.
서울에 이어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싸이커스는 오는 31일과 6월 1일 양일간 일본 도쿄에서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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