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소리 질러! 'HERE WE GO' 아놀드 공백 없다...'무패 우승 RB' 영입 확정→'545억' 바이아웃 지불

마이데일리
제레미 프림퐁./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리버풀이 ‘희대의 배신자’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제레미 프림퐁(레버쿠젠)을 영입한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새로운 오른쪽 풀백으로 프림퐁의 영입 계약에 합의했다. 3500만 유로(약 545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될 예정이다. 프림퐁은 5년 계약을 체결하며 메디컬 테스트는 예정돼 있다. 개인 조건도 합의됐다"고 보도했다.

프림퐁은 네덜란드 국적의 라이트백이다. 맨체스터 시티 유스팀 출신의 프림퐁은 2019년 셀틱으로 이적한 뒤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1월까지 셀틱에서 활약한 프림퐁은 레버쿠젠으로 이적하며 분데스리가에 입성했고, 2021-22시즌부터 레버쿠젠의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지난 시즌 프림퐁은 역대급 시즌을 보냈다. 14골 10도움을 터뜨리며 레버쿠젠의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과 더블을 견인했고, 전 세계 최고의 윙백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올 시즌도 48경기에 출전해 5골 9도움을 올리는 등 맹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의 DFL-슈퍼컵 우승을 이끌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파브리시오 로마노

리버풀은 아놀드의 이탈이라는 충격적인 상황에서 프림퐁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리버풀의 '성골유스' 아놀드는 재계약을 거부하고 레알 마드리드로 자유계약(FA) 이적이 확정됐다. 리버풀은 ‘희대의 배신자’로 전락한 아놀드의 공백을 메워야 했고, 프림퐁을 대체자로 낙점했다.

프림퐁도 리버풀 이적을 원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리버풀은 프림퐁 측과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아르네 슬롯 감독은 프림퐁의 빅팬이다. 프림퐁은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떠나고 싶다고 레버쿠젠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프림퐁 영입을 위해 바이아웃 조항까지 발동했다. 프림퐁의 바이아웃은 3500만 유로(약 545억원)다. 이제 이적은 시간 문제다. 이미 리버풀은 프림퐁과 개인 합의도 마쳤으며 메디컬 테스트 일정까지 잡았다.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이 없다면 프림퐁은 리버풀 선수가 된다.

제레미 프림퐁./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림퐁은 리버풀에서 코너 브래들리와 주전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브래들리는 지난 시즌부터 아놀드의 백업 자원으로 활약했다. 브래들리는 주로 컵 대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출전했고, 활약을 인정 받아 리버풀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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