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여수가 전남 제1의 산업도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세계적 해양레저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이재명 후보가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돼야 한다."

16일 이재명 후보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여수시를 포함한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별 지역맞춤형 '우리동네공약'을 발표했다. 여수시는 석유화학산업 경쟁력 회복과 남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포함해 총 5분야의 대선 공약이 담겼다.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가 발표한 이번 여수시 공약은 지역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상향식으로 구성됐고, 실용주의 정치 철학과 국민 중심 국정운영 비전을 바탕으로 이재명 후보가 직접 마련한 지역 맞춤형 해법이다.
이날 발표된 여수시 공약에는 먼저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적극 지원한다는 공약이 담겼다. 공급과잉으로 불황에 처한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회복이 시급한 상황에서, 특별법 제정과 집중 지원으로 정부 주도의 구조개편, R&D와 친환경 고부가 스페셜티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공약은 남해안 균형발전과 남해안 대표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약이다. 각종 특례와 지원을 담은 특별법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여수를 포함한 남해안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균형발전을 추진하고, 요트와 수상스포츠 등 해양레저관광 진흥정책을 추진해 여수를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수공항을 남해안 남중권의 거점 국제공항으로 승격되도록 추진하겠다는 공약도 담겼다. 내년 9월 개최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 유치 등 향후 국제행사에 대응하기 위해 부정기 국제선 운항 공항으로 승격하고, 활주로 연장으로 항공 안정성을 강화해 남해안 남중권의 산업과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약속했다. 세계 최초로 섬을 주제로 하는 박람회 개최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섬 인프라 확대를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며, 범정부 차원에서 지자체와 협력하기 위해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여수에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주철현 의원은 "이번 지역맞춤형 여수 공약은,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로 이뤄낸 높은 공약 이행률과 유권자의 체감 성과가 밑바탕이 됐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