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매일유업은 환경부, 카카오, CJ대한통운, 한솔제지와 함께 종이팩 회수율 개선을 위한 ‘택배회수 시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19일부터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수거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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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협약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 종이팩 택배회수 시범사업’으로 지난 2023년부터 매일유업과 카카오가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진행해온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누구나 상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한 종이팩 수거 회수 시스템 운영 ▲CJ대한통운이 종이팩 회수·월별 수거량 관리 ▲매일유업은 회수 참여자에게 할인쿠폰·제품증정 등 참여혜택을 제공 ▲한솔제지는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의 재생 종이제품으로 재활용 ▲환경부는 전 과정에 대한 제도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담당한다.
기존 ‘멸균팩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참여자 모집 후 일정기간에 모인 멸균팩만 대상으로 수거하였으나 이번 시범사업은 멸균팩과 일반팩을 포함한 모든 종이팩으로 확대했으며, 제조사·브랜드와 무관하게 제출할 수 있다.
올해의 종이팩 회수 프로젝트는 오는 19일에 오픈하여 11월 30일까지 상시 운영되며, 제출한 종이팩 수량을 집계해, 누적수량에 따른 보상 혜택을 제공한다.
종이팩 30개 이상을 모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제출 누적수량에 따라 ▲200개 달성 시 카카오메이커스에 입점된 매일유업 브랜드관 7천원 할인쿠폰 ▲500개 달성 시 국내 오트음료 브랜드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 330mL 12개·그래놀라 1박스 증정 ▲1천개 달성 시 매일유업 기프트 박스 증정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은 제품의 생산부터 분리수거와 재활용까지 자원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시범사업은 디지털 플랫폼과 제조업, 물류, 정부가 협력하여 자원 선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지구환경 부담을 줄이고 순환경제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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