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이 빈손으로 돌아갔다'…레알 마드리드, '빅클럽 경쟁' 센터백 영입에 바이아웃 금액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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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선/게티이미지코리아하위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을 노렸던 신예 센터백 하위선이 레알 마드리드로 향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 '하위선 영입 경쟁은 끝났다. 레알 마드리는 하위선 영입을 위해 본머스에 바이아웃 금액 5000만파운드를 지불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이적 절차는 진행 중이고 계약이 임박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클럽월드컵에 앞서 하위선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서두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비에서 문제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매체 TBR은 15일 '레알 마드리드와 본머스의 하위선 이적 거래가 성사됐다. 하위선의 에이전트가 공식적인 이적 절차를 완료하기 위해 마드리드에 도착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하위선 영입을 마무리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하위선 영입 협상에서 빈손으로 돌아갔다. 하위선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하위선의 높은 이적료로 인해 주저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없이 영입 가능한 하위선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가 수비진에 이상적인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 조나단 타 역시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고려하고 있고 이적 협상은 마무리 단계'라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조나단 타와의 계약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해 클럽 월드컵에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출전하는 것을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레버쿠젠에서 지난시즌 분데스리가 무패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던 조나단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13일 '바이에른 뮌헨의 타 영입이 임박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타 영입 경쟁에서 승리했고 타는 바이에른 뮌헨 합류에 동의했다. 레버쿠젠과의 계약 만료를 앞둔 타에 대해 바이에른 뮌헨 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프리미어리그의 상위 클럽들도 관심을 나타냈지만 타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타는 바이에른 뮌헨과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들은 올 시즌 종료 후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TZ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준비가 되어있을 것'이라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잠재적인 매각 후보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활약에 불만족하고 있다. 현실은 냉정하고 올 여름 이적시장에 결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이 매체는 '김민재는 세리에A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다. 실수가 많았고 부상이 반복됐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재건에 나선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에 대해 전반적으로 불만족하고 있다. 다이어가 떠나는 바이에른 뮌헨은 대대적인 센터백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가 포진한 바이에른 뮌헨 센터백은 팀의 높은 기준을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는 평가가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김민재와 다이어/게티이미지코리아우파메카노/게티이미지코리아

TZ는 '새로운 센터백이 바이에른 뮌헨 영입 리스트에 올라있다. 조나단 타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진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조나단 타를 자유계약으로 영입가능하다. 최근 바이에른 뮌헨에 부족했던 리더십과 침착함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라며 '김민재의 이탈 가능성은 배제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적절한 이적 제안은 없었지만 아직 이적시장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독일 FCB인사이드는 15일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를 이적료 없이 보낼 위험을 감수한다. 확실해 보였던 바이에른 뮌헨과 우파메카노의 재계약은 아직 성사되지 않았고 파리생제르망(PSG)이 우파메카노 영입을 노린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더라도 우파메카노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의 계약이 만료되면 이적료 없이 잃을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은 클럽월드컵 이후에도 우파메카노를 이적시킬 생각이 없다. 바이에른 뮌헨은 재계약 없이 다음시즌을 마치면 우파메카노가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와 함께 2025-26시즌을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 개편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AS모나코는 15일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이어 영입을 발표했다.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과 이적이 만료되는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재계약 대신 AS모나코와의 3년 계약을 선택했다.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과 대화를 나눴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나에게 가장 좋은 기회가 무엇인지 고민했다. 모나코는 정말로 나를 원했다"며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는 이유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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