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아나운서로 14년 번 돈 다 썼다 "부모님께 차 선물+집 수리비" [옥문아]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김대호가 14년간 아나운서로 일했던 돈을 다 썼다고 밝혔다.

15일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는 전 아나운서 김대호, 강지영이 출연했다.

이날 김대호는 MBC 퇴직금에 대해 "중간에 정산을 다 해버렸다. 당겨썼다"고 이야기했다. 송은이는 "당겨서 집 산 거를 온 국민이 알고 있다"며 웃었다.

14년 동안 아나운서로 번 돈에 대해서는 “부모님께 차 사드리고 본가 집 짓는데 보태드렸다"며 "다 썼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연예인 생활의 좋은 점에 대해서는 수월해진 스케줄 관리를 꼽았다.

그는 "(아나운서는) 업무 외적으로 다른 스케줄을 할 때는 개인 스케줄 관리를 한다. 문득 챙기지 못할 때는 (스케줄이) 겹칠 때가 있다"며 "하나하나 작가님들한테 전화해서 '죄송합니다' 한다. 문득 '내가 왜 이렇게 죄송합니다를 연발하고 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