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하이재킹' 맨체스터 시티, '57골 65도움' 초특급 MF 이적 협상 시작...'獨 최고 공신력' 떴다! 최대 '2300억' 지출

마이데일리
플로리안 비르츠/풋볼 인사이더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역대급 영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독일 최고의 공신력을 자랑하는 ‘빌트’는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각) “맨시티는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와 여름 이적을 두고 회담을 가졌다”며 “맨시티는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에 제안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비르츠는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독일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확한 패스와 기술적인 드리블 능력을 갖춘 비르츠는 공격에서 창의성을 불어 넣는다. 또한 정교한 킥으로 득점와 어시트를 만들어낸다.

그는 FC쾰른 유스에서 성장한 뒤 2019-20시즌에 레버쿠젠 유니폼을 입었다. 2019-20시즌에는 1군에 합류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분데스리가 출전을 이뤄냈다. 비르츠는 17세 15일로 레버쿠젠 구단 역대 최연소 분데스 출전 기록과 함께 17세 34일로 최연소 득점 기록도 세웠다.

플로리안 비르츠/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에는 리그 29경기 11골 10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면러 레버쿠젠의 무패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에는 바이에른 뮌헨에게 우승 트로피를 내줬지만 시즌 전체 44경기 16골 15도움으로 31개의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레버쿠젠 소속으로 현재까지 196경기 57경기 65골을 기록 중이다.

전세계 빅클럽들은 대부분 비르츠를 노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그리고 뮌헨까지 러브콜을 보냈다.

영입에 가장 유리한 팀은 뮌헨이었다. 뮌헨은 꾸준하게 비르츠 측에 영입 의사를 전했다. 일부 독일 언론은 비르츠가 뮌헨과 개인 합의를 마쳤다는 보도까지 전했다.

플로리안 비르츠/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최근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올시즌 아쉬운 성적을 거둔 맨시티는 여름에 팀을 떠나는 케빈 데 브라이너의 대체자를 비르츠로 낙점했다. 그리고 뮌헨이 공식 제안을 보내지 않는 틈을 노려 빠르게 접촉을 결정했다.

'빌트'에 따르면 맨시티는 비르츠의 이적료를 1억 유로(약 1,560억원)에서 1억 5,000만 유로(약 2,300억원)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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