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은행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도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및 신용보증기금과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들의 제도 도입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광주은행이 중소기업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섰다. 은행은 최근 고용노동부와 신용보증기금과 함께 '퇴직연금 활성화를 위한 융자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퇴직연금제도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광주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을 내고,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중소기업에 보증료 감면과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 대상 퇴직연금 설명회를 열고, 적립금 운용 계획 수립과 맞춤형 컨설팅 등 실무 지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은행 내부적으로도 전 영업점에 퇴직연금 전담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WM 특화점포를 운영해 전문성을 높였다.
특히 자산운용 전문가가 기업을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실적배당형 상품도 연내 400여 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배인명 신탁연금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재무 부담을 줄이고 퇴직연금 제도 확산에 기여하겠다"며 "지역 대표은행으로서 연금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중소기업의 퇴직연금 도입률을 높이고 기업 복지 수준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Copyright ⓒ 프라임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