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MS와 사회문제 해결 위한 'AI 포 임팩트' 프로그램 론칭

[프라임경제] SK하이닉스(000660)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사회적 기업과 환경·안전·보건 분야 시민과학자들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AI 포 임팩트(AI for Impact)'를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AI for Impact는 AI 기술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사회문제 해결에 AI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SV) 창출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일상 속에서 AI를 활용한 SV 창출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꾸려졌다.

교육 대상은 AI 역량 개발에 관심을 갖는 사회적 기업 구성원 또는 환경·안전·보건 분야 문제 해결을 원하는 시민과학자들이다. 시민과학자란 과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대중으로서 과학 연구에 참여하는 시민을 말한다. 

AI 윤리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AI 기초 이해'와 홍보 영상이나 e-브로셔 제작 등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실무 콘텐츠 등교육 콘텐츠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제공하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지난 13일 서울 성동구 헤이그라운드에서 열린 론칭 행사에는 성종은 마이크로소프트 총괄(AI 내셔널 스킬 한국 디렉터), 장재연 (재)숲과나눔 이사장,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SV 담당)이 참석해 AI for Impact 프로그램의 취지와 향후 운영 계획 등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사전 신청한 100여명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공공데이터와 생성형 AI를 활용한 환경·안전·보건 문제 해결 △AI 업무 자동화 등을 주제로 한 오프라인 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장재연 이사장은 "환경·안전·보건 분야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방실 SK하이닉스 부사장은 "AI for Impact를 통해 사회적 기업 및 시민과학자들의 AI 활용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AI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