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백년’ 노하우 담은 간편식 개발한다…백년가게·소공인 모집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롯데웰푸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 아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백년가게협동조합연합회와 함께 ‘2025 백년가게·백년소공인X롯데웰푸드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오는 23일까지 롯데웰푸드 공식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 체결된 ‘백년소상공인 브랜드화 및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의 일환으로, 롯데웰푸드가 자사의 식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백년가게 및 숙련된 소공인과 손잡고 공동 브랜드 및 제품을 개발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롯데웰푸드는 오랜 노하우를 지닌 백년소상공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업력 30년 이상의 백년가게와 15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숙련 식품 제조업 소공인이다. 가정간편식(HMR), 즉석섭취식품, 밀키트 등 롯데웰푸드의 사업 분야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업체라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23일 신청 마감 후에는 사업자 평가를 거쳐 최종 협력 업체를 선정하고, 백년가게의 우수한 메뉴를 롯데웰푸드의 ‘식사이론(Theory of SICSA)’ 브랜드와 연계해 상품화할 계획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백년소상공인이 쌓아온 전통과 맛이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국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