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오는 6월10일 오후 7시 보령시립도서관 대강당에서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SF소설가 천선란 작가 초청 북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F, 다른 세계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북콘서트 시리즈로, '천 개의 파랑', '모우어', '이끼숲' 등 다수의 SF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천선란 작가가 직접 참여해 작품의 집필 배경과 SF 장르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천선란 작가는 2019년 제4회 한국과학문학상 장편소설 대상, 2020년 제7회 SF어워드 장편소설 우수상, 2022년 제9회 SF어워드 장편부문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 SF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북콘서트는 작가 강연 외에도 시민과의 질의응답 시간, 사인회도 함께 마련돼, 독자들과의 깊이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시민들이 SF문학의 매력을 느끼고,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적 감수성과 독서 활동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5월15일 오전 10시부터 보령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문화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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