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양귀비 만개한 나주 영산강변, 5월 가정의 달 맞아 다채로운 축제 개최

특히 5월20일에는  영산강 정원에서 KBS '전국노래자랑-나주시 편' 녹화가 열린다. 본선 경연과 함께 김성환, 박서진, 윤수현, 김소연, 차효린 등 초대가수의 축하무대도 예정돼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같은 날, 시는 자연과 예술을 접목한 '미니(MINI) 정원 페스티벌'을 함께 열고, 정원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 참여형 행사를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5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영산포 둔치체육공원에서는 나주시 대표 음식문화축제인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축제'가 개최된다. 올해부터 명칭을 변경한 이번 축제는 숙성 홍어 시식, 나눔 행사, 홍어 50% 할인판매, 한우 30% 할인판매 등 풍성한 먹거리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시음할 수 있는 전시 부스, 전통 음식 시연, 장민호·현숙 등 초대가수 공연, 그리고 25일 밤에는 영산강 밤하늘을 수놓을 화려한 불꽃쇼도 예정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양귀비가 만발한 아름다운 영산강에서 다양한 문화행사와 함께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과 친구, 연인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