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순천시가 올해 343억원 규모의 '2025년 순천시 청소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은 국가기본계획인 '제7차 청소년정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수립됐으며 청소년 참여·권리 보장, 위기청소년 맞춤 지원 강화, 유해환경 차단, 청소년정책 총괄 조성 등 5개 분야 4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청소년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체험과 교육지원을 확대하고 청소년정책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을 통한 청소년들의 인성·예절교육, 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관현악 아카데미 운영, 청소년 동아리 육성 등을 통해 예술·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저소득 유·청소년 600명에게 월 10만5000원의 스포츠 강좌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체육활동도 강화한다.
위기청소년 보호와 자립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망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한다.
위기청소년 1:1 찾아가는 상담, 청소년동반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 발견하기 위해 우울 선별검사와 고위기 청소년 대상 사례관리로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한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중심으로 1388 전화상담과 집중심리클리닉을 운영하고 부모교육도 월 1회 이상 확대해 가정 내 소통 강화를 돕는다.
청소년의 올바른 인터넷 및 스마트폰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고 유해환경 차단에도 힘쓴다.
디지털미디어 피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담상담사를 배치해 상담·치료 지원과 심리검사 등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족치유캠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전담 인력을 채용해 상시로 계도 및 단속 활동을 하고 민·관 합동 캠페인, 금연 교육 및 흡연 예방 활동을 통해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순천의 오늘이자 내일인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키우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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